다르미안, 맨유 5번째 풀백 부상자.. 판 할 위기↑

김다솔 2016. 1. 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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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테오 다르미안이 부상으로 수비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다르미안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2015/16시즌 리그 23라운드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15분 사고가 났다. 다르미안은 사우샘프턴의 공격수 셰인 롱과 강하게 충돌했고 고통을 호소하며 패트리기 맥네어와 교체됐다.

맨유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르미안의 상태가 좋지 않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부위는 가슴 부위지만 정확하지 않다”며 다르미안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다르미안이 팀의 5번째 풀백 부상자로 이름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머리가 가장 아픈 사람은 팀의 감독 루이스 판 할이다. 판 할 감독은 수비진 운용에 힘겨움을 느끼고 있었다. 루크 쇼는 시즌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PSV 에인트호번전에서 이중 골절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당한 상태다.

그 외에도 마르코스 로호,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전력에서 이탈했으며 최근 애슐리 영마저 사타구니 부상으로 가용할 수 없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다르미안은 좌, 우를 가리지 않으며 팀에 보탬이 돼 왔다.

다르미안의 부상으로 맨유는 비상이 걸렸다. 맨유는 현재 리그 5위에 위치했으며 선두 레스터 시티와 승점 10점의 차이를 두고 있기 때문에 갈 길이 멀다. 판 할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 자원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었지만 동시에 풀백을 반드시 구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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