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초 라리가 진출' 장청동, 라요 떠나 베이징 복귀 유력

정지훈 2016. 1. 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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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되면서 중국인 최초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한 중국 대표팀의 공격수 장청동이 임대 생활을 마치고 중국 무대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3일 “중국인 최초로 스페인 라리가에 입성했던 장청동이 라요 바예카노 임대 생활을 마치고 중국 무대로 돌아간다. 차기 행선지는 베이징 궈안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장청동은 지난해 여름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 이적을 하면서 중국인 최초로 스페인 라리가에 입성했다. 비록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지만 장청동의 라요행은 중국 축구에 있어서 역사적인 사건이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

그러나 장청동의 라리가 드림은 쉽지 않았다. 계약 기간이 아직 6개월 정도 남아 있지만 라요는 장청동과 계약을 해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장청동은 팀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중국 무대 복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라요 바예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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