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정진우, 3사 러브콜 받는 행복한 우승 후보(TV종합)
[TV리포트=신나라 기자] 2년 전 'K팝스타3' 캐스팅 오디션 문턱에서 탈락했던 정진우가 이제 3사 심사위원들의 러브콜을 받는 입장이 됐다. 정진우는 심사위원들이 놓치고 싶지 않은 참가자가 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진우는 자기 자신의 모습 그대로 평가받고 싶다며 자작곡 '유복하게 살았는데'를 노래했다. 특히 정진우는 'K팝스타5'에서 처음으로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진우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했다. 노래에서는 제가 예상했던 걸 뛰어넘었다"며 "가수 같았다"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전 되게 좋았다. 진우 군을 보면서 '21살 때 난 어땠지?'를 돌아보게 됐다. 전 이 정도를 못했다. 그래서 진우 군을 보면 제2의 박진영이 나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가장 먼저 캐스팅 권한이 있는 박진영은 정진우를 JYP로 캐스팅 했다. 이때 양현석이 캐스팅 우선권을 들고 나왔다. 정진우의 YG행이 유력할 것으로 보이던 찰나 유희열이 뒤따라 캐스팅 우선권을 꺼내들었다. 심사위원들이 정진우를 놓고 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유희열은 "정진우 군이 안테나의 메인 프로듀서가 될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YG에서 주는 메뉴를 먹겠냐, 저와 같이 메뉴를 만들겠냐"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이제 선택권은 정진우한테로 넘어갔다. 정진우는 "밀착 오디션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안테나 행을 선택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K팝스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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