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스토리] 돌아온 오스틴, 또 한 번의 '인생역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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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도 둥글고, 공도 둥글다.
'인생역전의 아이콘' 찰리 오스틴(26, 사우스햄튼)이 1부 리그 복귀골을 터트렸다.
QPR은 2014/2015시즌 오스틴과 함께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다.
오스틴은 QPR에서 16경기 9골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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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도 둥글고, 공도 둥글다. 그래서 전 세계인들이 축구에 열광하는 지도 모른다.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는 만큼, 축구는 많은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다. 장르도 다양하다. 동료와의 불화, 감독들의 설전부터 생활 전선을 전전긍긍하다 세계 최고가 된 선수이야기까지... [풋스토리]는 축구 속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시간이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인생역전의 아이콘’ 찰리 오스틴(26, 사우스햄튼)이 1부 리그 복귀골을 터트렸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맨유와 사우스햄튼전이 열렸다. 사우스햄튼은 오스틴의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오스틴의 축구 인생은 롤러 코스터 같다. 13부 리그 킨트버리 레인저스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8부리그 헝거포트 다운, 폴 타운등을 거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 입단했기 때문이다.
QPR은 2014/2015시즌 오스틴과 함께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다. 오스틴은 리그 35경기 18골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QPR은 한 시즌만에 다시 강등되는 아픔을 겪는다.
강등에도 오스틴은 꿋꿋했다. 오스틴은 QPR에서 16경기 9골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는 곧 사우스햄튼의 눈에 띄었으며 사우스햄튼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오스틴을 영입하게 된다.
오스틴의 1부 리그 복귀가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사우스햄튼도 “쉬운 결정이었다”라며 영입에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캡쳐, 헝거포트 타운, 사우스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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