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아내 때문에 촬영 접고 제주도 간 적도"

김현록 기자 2016. 1. 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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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사진='1박2일' 화면 캡처
사진='1박2일' 화면 캡처

배우 차태현이 연애 시절 헤어지자는 아내 때문에 작품 촬영을 중단하고 제주도에 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겨울 감성 캠핑을 앞두고 누드모델 되기 벌칙을 걸고 감성 스케치 대결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감상에 빠져 그림을 그린 차태현은 '거목'이란 이름으로 작사가로 활동한 아내에 대해 이야기하다 옛 추억에 젖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만나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 아내에 대해 이야기하다 갑자기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 적은 없다. 걔가 만날 그랬다"고 밝혔다.

이야기를 이어가다 옛 생각에 갑자기 울컥한 차태현은 "얘는 고등학교 때부터 이랬다. 재미있게 통화하다가 다음 날 학교에 가면 헤어지자고 편지가 와 있다"라며 "아니, 얘는 그럼 전날에 재밌게 놀지를 말던가 왜 그래"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어 차태현은 "촬영장에서 스톱 하고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간 적도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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