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벨 26점' GS, 도로공사에 역전승..4위 탈환

2016. 1. 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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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충, 조인식 기자] GS칼텍스 Kixx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4위로 도약했다.

GS칼텍스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5라운드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1(14-25, 25-15, 25-9, 25-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GS칼텍스는 9승 13패, 승점 29점으로 4위 도약에 성공했다.

1세트는 활로를 뚫지 못하고 완패했다. 하지만 2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GS칼텍스는 완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시크라의 공격을 바운드시키기 시작했고, 캣벨이 5차례 공격을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는 활약을 바탕으로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 역시 캣벨의 세트였다. 캣벨은 3세트에 블로킹을 3개나 해내는 등 8점을 올렸고, 이소영과 배유나도 순도 높은 공격을 앞세워 13득점을 합작했다. 공격이 완전히 막혀버린 도로공사를 9점으로 묶은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GS칼텍스는 여세를 몰아 4세트까지 가져왔다. 초반 앞서고도 역전을 허용해 15-18로 뒤지기도 했으나 강소휘가 3번의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0-20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내리 5득점하며 승기를 잡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GS칼텍스에서는 외국인 선수 캣벨이 블로킹 6개 포함 26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이소영, 표승주, 배유나 등 국내 선수들이 공격을 뒷받침했다. 4세트에는 패배 위기에서 강소휘가 분위기를 전환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시크라가 1세트를 마친 뒤부터 점점 힘을 잃었다. 토종 공격수들의 위력도 GS칼텍스에 미치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2연패를 당해 5위로 떨어지며 9승 12패, 승점 27점에 그대로 머물렀다. /nick@osen.co.kr

[사진] 장충=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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