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자'..신태용호, 힘찬 훈련 '다시 시작'하다

최용재 2016. 1. 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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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용재]

신태용호가 '다시 시작하자'고 외쳤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24일 새벽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문창진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4강에 진출했고 카타르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오는 27일 격돌한다.

4강 진출에 성공했음에도 분위기는 좋지 않다. 요르단전 후반전 한국은 무기력한 모습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객관적 약체인 요르단을 상대로 완벽히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요르단 공세를 걷어내는데 급급했다. 이런 모습에 한국 축구 팬들은 실망했고, 대표팀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는 상황이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신태용호는 다시 시작했다. 24일 카타르 축구협회 훈련장에서 신태용 감독은 훈련에 앞서 "한 경기로 끝난 것이 아니다. 다시 시작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표팀 선수들도 다시 힘을 내며 훈련을 실시했다. 요르단전에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은 간단한 몸풀기를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실전과 비슷한 강도의 훈련을 소화했다. 카타르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로 가득찬 움직임이었다. 또 카타르전에서는 자신의 선발로 뽑아달라는 간절한 움직임이었다.

요르단전에 선발로 나섰던 류승우(레버쿠젠)은 "요르단전 후반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선수들과 함께 고민을 했다. 문제점을 찾고 해결할 것이다. 그 다음 4강전을 치르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도하(카타르)=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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