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아침까지 '최강한파' 계속..낮부터 풀린다

김주현 기자 2016. 1. 24. 17: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5일도 일부 남부지방에서 눈이 내리겠고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이동훈 기자

내일(25일) 아침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부터는 점차 추위가 누그러지겠고 모레(26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이달 25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에는 낮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24일 예보했다. 충청 내륙과 경남서부 내륙에는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4일 오후5시부터 2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전라남북도서해안·울릉도·독도 5~10㎝ △충남내륙·전라남북도내륙·제주도(산간 제외) 2~5㎝ △서해5도·충청북도·경남서부내륙 1~3㎝ △제주도산간 10~30㎝ 등이다.

기상청은 특히 충남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폭설이 이어지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강원도·경상남북도·충청북도·전라남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부산 -8도 △광주 -8도 △대구 -9도 △대전 -14도 △춘천 -19도 △제주 -1도 등으로 오늘보다 1~4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부산 3도 △광주 -1도 △대구 1도 △대전 -4도 △춘천 -5도 △제주 3도 등으로 오늘보다 3~7도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전국 오전(왼쪽), 오후 예상 날씨/사진=기상청

김주현 기자 nar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