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현재는 뮌헨에 집중, 미래는 아무도 몰라"

장지훈 2016. 1. 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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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장지훈 기자= 마누엘 노이어(29, 바이에른 뮌헨)가 현재 소속팀에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미래의 이적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노이어는 22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데르 베스텐’을 통해 “현재 뮌헨 생활에 만족한다. 그러나 향후 다른 리그에서 뛸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노이어는 2011년 샬케를 떠나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기량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 골키퍼 반열에 오른 그는 뮌헨의 리그 우승 3회에 기여했다. 지난 2014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더군다나 실력뿐만 아니라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훌륭한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노이어는 “우리는 분데스리가 4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다면 정말 최고의 시즌이 될 것이다. 향후 경기들에 집중하겠다”며 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현재 뮌헨과 노이어의 계약기간은 2019년까지다. 이때 세계 각지의 빅클럽에서 노이어를 얻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일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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