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렌워터 빠진 LG, 꼴찌 전자랜드 완파

2016. 1. 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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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길렌워터가 징계로 빠진 창원 LG가 10위 인천 전자랜드를 완파했다.

LG는 24일 오후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자랜드를 89-79로 물리쳤다.

2쿼터 초반 전자랜드가 힘을 내는 듯했지만 이내 LG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자랜드는 포웰과 콘리가 분전했지만 결국 LG가 50-41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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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균재 기자] 트로이 길렌워터가 징계로 빠진 창원 LG가 10위 인천 전자랜드를 완파했다.

LG는 24일 오후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자랜드를 89-79로 물리쳤다. 

9위 LG는 이날 승리로 15승 28패를 기록하며 8위 서울 SK를 한 게임 차로 추격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13승 30패로 꼴찌에 머물렀다.

LG는 김영환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23점 4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샤크 맥키식도 22점 6리바운드 5도움 3스틸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김종규는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16점 6리바운드), 자멜 콘리(18점 7리바운드), 정효근(22점 8리바운드), 김지완(16점 6리바운드 4도움) 등이 활약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LG의 분위기였다.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다. 샤크와 김종규를 비롯해 번갈아가며 득점을 책임졌다. 전자랜드는 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포웰과 김지완의 연속 골밑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LG는 김영환의 외곽포가 터지며 1쿼터를 28-22로 앞섰다.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가 2명 뛰는 2쿼터서 포웰과 콘리가 힘을 내며 추격했다. 반면 LG는 올 시즌 평균득점 1위를 달리는 길렌워터의 출장정지 징계로 샤크와 김종규가 골밑을 책임졌다.

2쿼터 초반 전자랜드가 힘을 내는 듯했지만 이내 LG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영환이 잇따라 외곽포를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포웰과 콘리가 분전했지만 결국 LG가 50-41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LG는 3쿼터서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유병훈과 샤크가 외곽포를 가동했고, 김종규도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최승욱도 득점에 힘을 보태며 3쿼터 한 때 20점 차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쿼터 종료 1분여 전 김지완의 3점포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콘리의 연이은 득점으로 13점 차로 뒤쫓았다. LG가 72-59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LG는 김영환의 활약이 4쿼터서도 이어졌다. 잇따라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전자랜드도 정효근과 김지완의 외곽포로 맞불을 놓았지만 결국 LG가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dolyng@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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