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리뷰] 이문식과 신성우, '하나'로 묶인 부성애

최고은 2016. 1. 2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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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가 장서희와 친딸을 포기하고 떠났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 에서는 민태헌(신성우)이 허상순(이문식)에 김윤희(장서희)와 친딸 하나(김수안)를 부탁하고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헌은 "나중에 하나가 커서 원한다면 당신을 보게 하겠다"며 무릎까지 꿇고 비는 상순을 말리며 상순 곁에 남겠다는 한결 같았던 윤희의 결정을 알렸다.

태헌은 마지막으로 하나를 상순에 바래다주며 윤희에 하나를 부탁하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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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가 장서희와 친딸을 포기하고 떠났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 에서는 민태헌(신성우)이 허상순(이문식)에 김윤희(장서희)와 친딸 하나(김수안)를 부탁하고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지부진하던 강재의 새 사업은 의문의 투자자로부

신성우가 장서희와 친딸을 포기하고 떠났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는 민태헌(신성우)이 허상순(이문식)에 김윤희(장서희)와 친딸 하나(김수안)를 부탁하고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지부진하던 강재의 새 사업은 의문의 투자자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고 성공의 조짐을 보였다. 이에 강재는 자축의 의미로 클럽에서 회식을 가졌다. 대룡(나종찬)이 보는 앞에서 댄스 배틀을 벌이는 민지(최예슬)와 주희(해령)에 강재는 "너도 나가보라"며 콩순을 부추겼다. 손사래 치는 콩순의 손을 잡고 공을 돌리며 강재는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앞서 상무(지소연)의 호의를 오해하고 거절한 영재는 미안한 마음에 상무에 저녁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술자리를 함께 했다. 상무는 영재에 호감을 표하며 "영재씨는 나 어떠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영재는 당황했고, 상무는 "안 잡아먹는다. 유부남한테 관심도 없다"며 농담인 것을 드러냈다. 이어 "난 적이 많다.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김영재씨는 책임감 있고 능력도 있다"며 "난 오빠한테서 회사를 다 먹어버리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상무는 영재에 나를 이용하라며 영입을 제안했고, 영재는 이를 수락하는 러브샷을 했다.

한편, 상순은 떠날 준비를 하는 태헌을 찾아 "당신들이 양심이 있다면 나한테서 하나를 뺏어가면 안 된다"며 애원했다. 태헌이 윤희와 함께 떠나는 것이라고 오해한 것. 태헌은 "나중에 하나가 커서 원한다면 당신을 보게 하겠다"며 무릎까지 꿇고 비는 상순을 말리며 상순 곁에 남겠다는 한결 같았던 윤희의 결정을 알렸다.

윤희의 진심을 안 상순은 윤희에 이유를 물었다. 윤희는 지난 세월을 속죄하며 상순에 "당신 맘 편해질 때까지 기다리겠다. 그동안 당신한테 배웠으니까 기다릴 수 있다"고 덤덤히 말했다. 상순은 "하나한테는 뭐라고 할 거냐"고 물었고 윤희는 "하나한테는 모르게 하고 싶다. 당신도 그건 같지 않느냐"고 만류했다. 상순은 "그건 우리의 욕심이다. 그 사람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하나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잠이 깬 하나가 자신들의 대화를 듣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는 두 사람이었다.

정애가 영재와 세령의 회사를 찾아 식사를 함께했다. 정애는 식사 중 영재와 세령에 신영동 합가를 제안했다. 두 사람의 의견을 묻는 정애에 영재는 "세령이가 좋다면 나야 좋다"고 답했고, 이런 영재에 당황한 세령은 울며 겨자먹기로 본가 합가를 수락했다. 이어 귀가한 두 사람의 갈등이 시작됐고, 현숙(김예령)과 종남(최용민)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됐다. 결사 반대하는 현숙과는 다르게 영재의 의견을 존중했고, 두 사람의 본가 살이가 시작됐다.

하나와 함께 놀이공원을 찾은 상순은 태헌을 불렀다. 떠나는 태헌을 위해 단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 준 것. 태헌은 하나에 반지목걸이를 선물했고, "나 이런 거 영화에서 봤다. 아빠가 딸한테 줬었다"고 말하는 하나에 목걸이를 걸어줬다. 그리고 "이 반지가 하나한테 맞을 때 아저씨 다시 한 번 만나달라. 그때까지 가끔씩만 아저씨 생각해달라"고 부탁했다. 기뻐하는 하나는 태헌에 "아저씨는 누구냐"고 물었고 태헌은 끝내 제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눈물을 삼켰다. 태헌은 마지막으로 하나를 상순에 바래다주며 윤희에 하나를 부탁하고 떠났다.

한편,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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