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선두 등극 정노철 ROX 감독, "SK텔레콤을 넘어야 한다"
2016. 1. 23. 22:23
[OSEN=용산, 고용준 기자] 정노철 감독이 이끄는 ROX 타이거즈가 개막 3연승을 내달리면서 롤챔스 선두로 등극했다.
ROX 타이거즈는 23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6시즌 롱주와 1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경기 직후 정노철 감독은 "3연승을 거둬서 기쁘지만 SK텔레콤이 남아 있어 긴장의 끈을 늦추기는 힘들다"면서 "SK텔레콤을 넘어야 우승이 가능하다.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SK텔레콤과 일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세트 MVP를 차지한 '피넛' 윤왕호에 대한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사실 시즌에 앞서 걱정이 많았는데 (윤)왕호가 너무 잘해주고 있다. 윤왕호 선수가 이호진 선수나 김태완 선수의 공백을 잘 메꾸어줘서 기대 이상이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롱주전 완승에 대해 "봇라인에서 우리가 조금 더 강하다고 생각했다. 봇의 우세함을 바탕으로 쉽게 경기를 풀었다"고 평한 뒤 "가장 중요한 경기인 SK텔레콤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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