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구거 '김도엽' "포지션 변경, 채우철 감독 추천"
2016. 1. 23. 20:40
[OSEN=용산, 신연재 인턴기자] "원딜에서 서폿으로 포지션 변경은 감독님이 추천해주셨다."
'구거' 김도엽이 23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6시즌 스베누와 1라운드 경기서 화려한 쓰레쉬 플레이로 MVP를 탈환했다.
먼저 김도엽은 "첫승이 정말 간절했었는데 힘들게 이겼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첫 승리를 기록하고 팀원 중 누가 가장 기뻐했냐고 묻자 "'크러시' 김준서가 가장 좋아했다"며 "연습 때 못한다고 많이 구박 받았는데 이겨서 정말 기뻐했다"고 답했다.
1,2,3세트에 활용해 승리를 견인한 쓰레쉬에 대해 김도엽은 "쓰레쉬는 평소 솔로 랭크에서 자주 사용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포지션 변경에 대해 "TPA 활동 당시 한국에 놀러 왔을 때 서폿도 잘할 것 같다고 말했던 걸 감독님께서 기억하시고 추천해 주셨다"며 "조언도 굉장히 많이 해주셨는데 연습 때 못해서 많이 슬퍼하셨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도엽은 팀의 주장으로서 팀원들에게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 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함께 힘내자"고 각오를 다졌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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