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한파 제주 24일은 더 춥고 눈도 계속
고동명 2016. 1. 23. 20:12
【제주=뉴시스】고동명 기자 = 23일 제주에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친데 이어 24일은 더 춥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매우 추워지겠다"며 "특히 내일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5일까지 산간을 포함한 제주 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다며 안전·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주의보가 제주에 발효된 건 2009년 3월13일 이후 7년만이다.
주요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영하 2.1도, 고산 영하 2.4도, 서귀포 영하 2도, 고산은 영하 3.6도를 기록했다.
산간을 제외한 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설경보가 발효 중 인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94㎝, 진달래밭 90.0㎝, 아라 22.0㎝, 성산 6.0㎝, 고산 4.0㎝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25일 자정까지 산간에는 10~60㎝, 산간 이외 지역에는 5~10㎝의 눈이 더 내린다고 전망했다.
제주 전 해상(남부 연안 바다 제외)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kdm8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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