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천 감독 "리더의 부재 아쉬워"

강성민 2016. 1. 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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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강성민 인터넷기자] KEB하나은행이 신한은행에 발목을 잡히며 연승을 마감했다,

박종천 감독이 이끄는 부천 KEB하나은행은 2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63-68로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하나은행은 전반전까지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후반 이후 신한은행 김단비, 김규희의 강력한 외곽포가 터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앞선에서 어이없는 실책까지 쏟아내며 박종천 감독의 한숨을 내쉬게 했다.

경기 전 박종천 감독은 “비록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승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이기는 방법밖에 없다” 라며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하나은행에 이번 패배는 더욱 뼈아프다고 할 수 있다.

Q.총평을 부탁한다.
쉽게 도망갈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실책이 아쉽다. 1쿼터에 주도권 잡았는데 2쿼터에 실책이 나오면서 주도권을 넘겨줬다. 또한, 우리가 인사이드가 강한데 선수들이 인사이드를 이용하지 못했다. 리더의 부재도 아쉽다. 김정은이 있지만, 경기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다. 가드들과의 소통도 없었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

Q.실책이 아쉬웠다.
센터에서 나오는 실책은 더블 팀이 붙기 때문에 있을 수 있지만, 앞선에서 치고 나오다가 나오는 실책은 나와서는 안 된다. 우리 팀이 극복해야 될 숙제다.

Q.리스턴은 언제쯤 활용할 계획인가?
아직 확실하게 언제라고 말할 수 없다. 아직 적응력이나 체력적으로 부족하다.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기존 선수들이 쉬는 시간에 조금씩 출전시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직 주전으로 내보내면서 획기적인 변화를 줄 수는 없다.

이날 패배한 부천 KEB하나은행은 4일간의 휴식을 취한 후 1월 28일 구리 KDB생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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