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주진형(57)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내주 초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관계자는 2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종인 선대위원장 측에서 주 대표를 추천했고 영입 날짜를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공식 발표는 오는 25일 또는 26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주 대표가 공식 합류하게 되면 '김종인 선대위' 출범 이후 첫 외부 영입인사가 된다.
서울 출신인 주 대표는 삼성증권 마케딩 담당 상무, 우리투자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을 거쳐 2013년 9월 한화투자증권 대표직에 오른 이후 매도 리포트 확대와 매매 실적에 근거한 개인 성과급 제도 폐지, 고위험등급 주식 선정 등 잇따른 파격 행보로 '증권업계의 돈키호테'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주 대표의 '새로운 실험'에 반대한 임직원들이 집단 반발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주 대표 취임 직후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300명이 넘는 직원이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