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영진, 오늘 결혼 "첫 눈에 반했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2016. 1. 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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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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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중인 개그맨 박영진이 새 신랑이 됐다.

박영진은 23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4살 연하 미모의 예비 신부와 화촉을 밝히고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박영진은 앞서 지난 10월 개그콘서트 녹화 현장에서 깜짝 결혼 발표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예비 신부는 외국계 마케팅 기업에 재직중인 재원이다.

박영진은 동료 개그맨 김대성의 지인 모임에서 피앙세를 처음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왔다.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이 통하는 부분,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헤아려주는 모습에 반해 평생을 함께할 결심을 하게 됐다.

박영진은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예비 신부는 내 마음을 꽉 채워준 사람이다”라며 “신부를 만나면서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박영진은 “예비 신부한테 첫 눈에 반했다는 말이 맞다. 만남을 가진지 6개월 만에 결혼까지 생각하게 될 정도로 통하는게 많았고 ‘이 사람이다’ 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평생 연애하는 마음으로 알콩달콩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박영진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 2TV ‘개그콘서트’ ‘두분 토론’, ‘우주라이크’, ‘민상토론’, 등의 코너에서 활약하며 ‘소는 누가 키워’ 등 다양한 유행어를 낳은 ‘개그콘서트’를 이끄는 대표 개그맨 중 한 사람으로 손 꼽힌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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