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 5년..새 역사 쓰는 최정예 아크 부대
[앵커]
아크는 우리 말로 형제를 뜻하는 아랍어인데요, 아랍에미리트, UAE에 파견된 아크 부대가 파병 5주년을 맞았습니다.
비분쟁 지역에서 해외파병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아크 부대의 활약상을 김문경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50도가 넘는 폭염을 뚫고 아랍에미리트 사막 한가운데로 거침없이 몸을 던집니다.
340차례 넘게 고공낙하를 해 온 부대원들은 능숙한 솜씨로 목표 지점에 안착합니다.
아랍에미리트에 특수전 기술을 전수해온 아크 부대 대원들입니다.
헬기가 착륙할 수 없는 곳에선 안전장치 하나 없이 한 가닥 로프에 의존해 지상으로 내려오고, 곧바로 경계작전에 돌입할 때까지 한 치의 흔들림이 없습니다.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해선 신속하고 정확한 팀워크가 생명.
테러가 잦은 아랍 지역 특성을 고려한 대테러 진압 훈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 2011년 1월, 아랍에미리트 측 요청으로 파견된 아크 부대가 벌써 5년을 맞았습니다.
육군 특전사와 해군 특수전단 요원 등 최정예 대원 천2백여 명이 지금까지 파병됐습니다.
아랍 에미리트가 아크 부대의 지속적인 파병을 강력하게 요청할 정도로 아랍에미리트 군과의 군사 교류를 통해 두 나라 관계 발전에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비분쟁 지역의 국방 협력을 위해 파견된 지 5년을 넘긴 아크 부대가 해외파병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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