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페이커' 이상혁, "상황에 따라 제드 보여줄 수 있어"

2016. 1. 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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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로 팀의 승리를 견인한 ‘페이커’ 이상혁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을 밝혔다.
 
SK텔레콤이 22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진 롯데 꼬깔콘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 7회차 1경기에 나서 삼성의 연승 행진을 막았다.
다음은 이상혁과의 일문일답.
 
- 삼성의 4연승을 저지한 소감은
▶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스럽다.
 
- 진에어에게 패하면서 당황했을 텐데
▶ 진에어에게 질 것 같지는 않았는데, 굉장히 아쉽다. 그래도 다음 경기에서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 1세트에서 고전한 모습이었는데
▶ 상대가 갱플랭크에 대처를 잘해서 힘들었다. 다른 라인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했고, 그저 미드에서 밀리기만 했다.
 
- 2세트에서 룰루를 택한 이유는
▶ 자신 있는 챔피언을 했기 때문에 쉽게 풀릴 거라 예상했다. 갱플랭크도 자신 있는데, 대회에서 좋은 챔피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 상대가 1세트에서 제드와 르블랑을 밴했는데
▶ 최근 제드를 많이 연습해서 그런지 상대가 밴을 한 것 같다. 아마 밴을 당하지 않았다면,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었다.
 
- 팀이 스프링 시즌 초반에는 주춤한 모습인데
▶ 징크스는 아닌 것 같지만, 집중을 못해서 기복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 어느덧 4년 차 게이머가 됐는데, 여전히 세계 최고라 불리는 감회가 어떤지
▶ 이렇게 계속 잘할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좋은 성적이 유지되니 욕심이 나서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
 
- 올해 설정한 목표가 있다면
▶ 최소 우승은 하고 싶다. 지난해는 몇몇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으니 올해는 다 잘하고 싶다.
 
- IEM 카토비체 출전 욕심도 있을 것 같은데
▶ 가능하면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싶지만, 우리 팀원들이 해외 대회를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서 팀의 의견에 따르겠다.
 
- 신예 선수들이 많은 비판에 시달리는데, 선배로서 조언을 해준다면
▶ 두 선수가 긴장을 해서 실력발휘가 안 되는 것 같다. 내가 특별히 조언을 해주기 보다는 앞으로 계속 열심히 하라는 말 밖에 해줄 게 없다.
 
용산 |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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