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 뺀 5자 회담 등 창의적 해법 찾아야"

조영익 2016. 1. 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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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뉴스]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북한을 뺀 5자회담 개최를 거론했습니다.

또 북한이 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강력한 대북제재를 위한 중국에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외교 안보 분야 정부 업무보고를 받은 박 대통령은 도발에 대한 우리의 단호한 대응 원칙을 북한이 깨닫도록 해야 한다며 대북 정책의 원칙과 일관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한미일과 중국, 러시아가 먼저 해법을 논의하는 5자 회담 개최를 거론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6자 회담만이 아니라 북한을 제외한 5자 회담을 시도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또 북핵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강력한 대북 제재를 위한 중국의 협조를 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국은 그동안 한반도의 핵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수차례 밝혀왔는데 효과 있는 조치를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또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가차없이 격퇴할 수 있는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양상의 도발에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당장 북한과 급하게 대화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원칙 있게 접근하는 것이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가장 바른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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