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미래' 윌리엄스, A. 빌바오와 장기 계약
(베스트 일레븐)
리버풀(잉글랜드)과 연계됐었던 이나키 윌리엄스가 결국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재계약을 선택했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22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엄스와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2021년까지 아틀레틱 빌바오의 일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651억 원)다.
스페인 축구 U-21대표팀 소속인 윌리엄스는 아틀레틱 빌바오 유스 출신으로 2013년 B팀으로 승격됐다. 그리고 이듬해 12월 1군 데뷔전을 치러 지금까지 50경기 가까이 소화했다. 윌리엄스는 13골을 넣으며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윌리엄스는 1994년생으로 기니 출신 아버지와 라이베리아 출신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스페인 국적을 취득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큰 키와 넘치는 탄력으로 아틀레틱 빌바오에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으며 아리츠 아두리스에 이어 아틀레틱 빌바오의 두 번째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다. 아틀레틱 빌바오가 가능성을 보고 재빨리 재계약에 나선 이유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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