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판짜기 고심..野 박지원, 더민주 탈당

이종구 2016. 1. 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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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이 총선을 앞두고 당선 가능성이 큰 후보들의 지역 재배치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야당에서는 박지원 의원이 오늘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 측의 경쟁은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구 기자!

새누리당의 총선 전략이 점점 구체화하고 있군요?

[기자]
새누리당은 인재 등용과 유력 후보들의 전략적 배치를 통해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미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각각 서울 마포갑과 종로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부산의 문대성 의원은 인천으로 선거구를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부산의 유일한 3선인 조경태 의원을 영입했고 일부 야권 인사와 추가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총선 전략과 공천 방식을 확정하기 위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총선기획단 회의가 열렸는데요.

김무성 대표가 누차 강조한 대로 계파 간 알력 싸움을 배제한 채 상향식 공천을 이뤄내기 위해 최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규칙을 끌어낼 계획입니다.

비례대표 선정 방식도 공개 오디션 형식으로 국민 배심원단이 지원자를 상대로 정견 발표 등을 들어본 뒤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할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달 말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다음 달부터 당내 경선을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법안과 노동개혁 법안을 서둘러 통과시켜야 한다며 야당을 압박하는 동시에 민생 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엔 야당 상황을 짚어보죠. 박지원 의원이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죠?

[기자]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이라는 평을 듣는 박지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통합을 위해 잠시 떠나지만,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특정 세력에 합류하지 않은 채 야권 통합을 위해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며, 4월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당 사태를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지도부 권한을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체제에 이양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선대위 구성안을 의결한 뒤 당 잔류를 선언한 박영선 의원 등을 포함한 16명의 선대위원 명단도 발표했습니다.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정운찬 전 총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은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여준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병원에서 퇴원한 뒤 처음으로 오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윤여준 위원장은 국민의당 창당 작업이 탄력을 받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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