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김영만, "허웅, 감을 잊은 것 같다" '일갈'
2016. 1. 21. 20:56
[OSEN=잠실학생체, 우충원 기자] "허웅, 감을 잊은 것 같다".
원주 동부는 2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73-83으로 패했다. 이날 동부는 두경민(22점)이 4쿼터서 13점을 폭발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경기 초반 어이없는 턴오버가 나왔다. 8개의 에러가 나오면서 힘겨운 싸움을 했다. 외곽에서 슛을 난사하며 힘겨웠다"면서 "후반들어 미스매치 상황에서 파울이 늘어났다. 외곽슛을 2개 허용하면서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박승리에게 평소보다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 부담스러운 경기하고 말았다"면서 "수비를 맨투맨으로 계속 이어갔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허웅의 부진에 대해서는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데 자신의 에러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그래서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후반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문제가 있었다. 후반서 적극적인 모습이 나왔다. 올스타전 이전에는 그런 문제가 크게 없었는데 감을 잊은 것 같다.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고 일갈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정송이 기자 oux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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