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에프엑스·방탄소년단 본상 수상, 콘셉트의 승리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골든디스크' 에프엑스와 방탄소년단이 본상을 수상했다.
'제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하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시상식이 21일 저녁 7시30분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진행으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에프엑스와 방탄소년단은 본상을 수상했다. 이특은 "콘셉트가 확실한 두 팀이 받게 됐다"며 축하를 전했다.
먼저 에프엑스가 소감을 말했다. 루나는 "스태프 언니들 너무 감사하다. 스케줄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빅토리아 언니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엠버는 "팬분들, 우리 곧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특은 "에프엑스가 컴백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아미(방탄소년 팬클럽)분들이 노력해주셔서 이런 좋은 상 받은 거 같다. 방시혁 선생님을 비롯해 회사 식구들도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1986년 제1회가 개최된 후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한 '골든디스크'는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대중가요와 뮤지션을 선정해 음반·음원 대상, 본상, 신인상, 인기상, 특별상 등을 시상한다.
이번 행사는 그룹 엑소, 샤이니, 에프엑스, 트와이스, 비스트, 에이핑크, 세븐틴, 비투비, 씨엔블루, 방탄소년단, 빅스 등 쟁쟁한 가수들뿐만 아니라 임지연, 장윤주, 서강준, 손태영, 박해진, 한채영 등 화려한 시상자들이 참석했다.
'골든디스크'는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 네이버 V앱과 QTV, 장수위성TV에서 생중계되며,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서 22일 오전 9시에 녹화분이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골든디스크' 방송화면 캡처]
골든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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