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공격수 영입설에 "내가 있는데 왜?"
김진엽 2016. 1. 21. 17:56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영입 소문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7)가 물음표를 던졌다.
독일 ‘키커’는 20일(현지시간) "소속팀의 공격수 영입설에 레반도프스키가 자신감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곤살로 이과인(28, 나폴리)을 칭찬했다. 이로 인해 바이에른이 이과인을 영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이를 전해들은 레반도프스키는 “내가 있는데 왜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한가?”라며 되물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2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물 오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어 그는 “나는 한 시즌 60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우리 공격진에는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고 있다. 더 이상의 경쟁은 필요 없다. 지금도 충분히 훈련에 진지하게 참여하고 있다”며 바이에른에 더 이상의 공격수 보강은 필요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인 자신에 대해 “항상 완벽하게 경기할 수 없다. 여전히 내게는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 나는 아직 완성된 선수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겸손했다.
피에르 아우바메양(26, 도르트문트)과의 득점왕 경쟁에 대해서는 “지금 득점왕 경쟁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경기 수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그때는 생각해볼 것 같다”고 대답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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