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김유정과 영화 촬영내내 일부러 말 안해"(두시의데이트)

뉴스엔 2016. 1. 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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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이 김유정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1월 2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고아성은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촬영할 때 김유정과 일부러 말을 안 했냐"는 질문에 "캐릭터의 성격을 조금 더 드러내기 위해 피했다"고 말했다.

고아성은 "내가 원래 어린 배우들에게도 존댓말 한다. 유정이가 처음에 '말씀 편하게 하세요'라고 하는데 '아닙니다'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로 앙금이 있는 캐릭터라 감정적인 도움을 위해서 촬영내내 데면데면하게 지냈고 끝나고 나서 오히려 말을 많이 했다"며 "유정이와 영화제시상식 연기대상 등 마주칠 기회가 많았다. 그 때마다 얘기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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