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前장관 퇴원..22일 기조회의 참석여부 주목

김난영 2016. 1. 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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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2015.11.2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의원을 주축으로 한 국민의당 공동 창준위원장직을 수락한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21일 퇴원했다.

국민의당 창준위 관계자는 "윤 전 장관이 오늘(21일) 퇴원했고 건강이 허락하면 내일(22일) 기조회의에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안 의원의 '십고초려' 끝에 이달 초 공동 창준위원장직을 수락했으나, 지난 8일 고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면서 공식 석상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왔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윤 전 장관이 창준위원장직을 반납했다는 소문을 비롯해 한상진 공동 창준위원장과의 불화설, 중병설 등이 돌았다.

윤 전 장관은 입원 기간 동안 공식적으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전화를 통해 한 위원장과 창준위 인선을 비롯한 실무를 의논하는 등 실질적으론 위원장 업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장관이 퇴원 후 공식적으로 창준위 업무를 시작하고, 창준위 원내대표직이 선출되면 창준위는 본격적인 당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소속 현역 의원들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연찬회를 열고 토론을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할 방침이다.

원내대표 후보군엔 3선인 주승용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초·재선 의원들이 "단순히 선수를 따져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것은 기성정치"라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재선인 문병호 의원도 거론된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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