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발롱도르' 메시, "네이마르는 차기 수상자감"

홍의택 2016. 1. 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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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생애 다섯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28)가 팀 동료 네이마르 다 실바(23)를 치켜세웠다.

FC 바르셀로나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메시는 지난 12일 스위스 취리히의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열린 2015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제치고 수상했다.

메시는 인터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와의 호흡에 대해 자랑했다. "라커룸 내 문제가 있다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 어렵다"며 팀 분위기를 에둘러 표현한 그는 "두 동료와의 엄청난 관계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 선수를 향한 칭찬도 남겼다. "네이마르는 미래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것이다"라고 한 메시는 기술, 속도, 드리블 등을 일일이 언급하며 높이 샀다. 네이마르는 지난 9월 무릎 부상을 당해 두 달 가까이 출전하지 못한 메시를 대신해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약진에 힘입은 바르사는 리그 선두 경쟁을 거듭함과 동시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바르사는 지난 18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경기 전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장 내 'ENHORABONA LEO(축하해 메시)'란 메시지가 담긴 대형 통천을 공개하며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축하했다.

사진=홍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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