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엠비션' 강찬용 "더 강한 멘탈, 승부 갈랐다"
[OSEN=용산, 신연재 인턴기자] "전력은 약해도 멘탈 강해 승리했다"
'엠비션' 강찬용이 20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이하 롤챔스)' 롱주와 펼친 마지막 3세트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강찬용은 2세트서 정교한 강타 활용으로 다섯번째 드래곤 스틸에 성공해 팀에 5용 버프를 둘러주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어 3세트에서는 엘리스를 선택했다. 미드에서 선취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고 MVP까지 꿰찼다.
강찬용은 먼저 "롱주가 생각보다 강해서 놀랐다"며 "롱주에 비해 아직은 전력이 약한 팀인데 운이 좋았고 멘탈적인 부분은 더 강해 이긴 것 같다"고 평했다.
조은정 아나운서는 많은 이들이 강찬용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많은데 부담스럽지는 않냐고 물었고 강찬용은 "적당한 부담감은 발전에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전 팀이었던 CJ에서의 부담감보다는 덜 하다"고 밝혔다.
특히 롱주에는 블레이즈 선수가 많이 포진해 있는데 주변의 반응은 어떠하냐고 묻자 "내가 없는데 어떻게 블레이즈냐"는 자신감 있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마지막으로 오는 22일 열린 SK텔레콤전에 대해 언급하자 강찬용은 "SK텔레콤은 시간이 지날 수록 강해지는 팀이라 빨리 만나고 싶었는데 따 적절한 타이밍인 것 같다"며 "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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