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복귀설' 보니, "맨시티 떠날 생각 없다"

윤경식 2016. 1. 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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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친정팀’ 스완지 시티 복귀설이 대두되며 관심을 모은 윌프레드 보니가 자신은 맨체스터시티(맨시티)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보니는 2013-14시즌 스완지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올렸다. 이에 맨시티가 그를 눈여겨 보기 시작했고 이적 직전인 2014-15시즌 리그 20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확실한 눈도장을 받고 이적했다.

하지만 맨시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보니는 스완지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달랐다. 이적 직후 고작 선발 2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올 시즌 역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음에도 9경기 선발에 머무르며 주전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 중 8경기를 교체 아웃될 정도로 실망감이 커져간 상황이었다.

이에 영국의 언론들은 올 겨울 이적시장서 보니의 이적을 예상했고, 특히 ‘가디언’은 지난 12월 보니의 스완지 복귀설을 꺼내 들었다.

그러나 보니의 생각은 달랐다. 보니는 영국 ‘BBC'와의 20일(한국시간) 인터뷰서 “나를 둘러싼 모든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난 현재 맨시티와 계약돼 있으며 행복하고 또 영국 전체 최고의 구단 중 하나에 속해 있다고 생각 한다”며 그 동안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난 맨시티에 입단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며 “난 이 곳에서 행복하며 단지 이 곳에 뛰고 있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라 말 할 수 있다”고 강조해 자신의 이적설을 적극적으로 부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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