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 감독 "베라히노 결장 이유, 이적 아니라 '배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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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토니 풀리스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WBA) 감독이 사이도 베라히노(23)의 결장을 이적설과 연관 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베라히노는 20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브리스톨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에 결장했다. 최근 뉴캐슬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베라히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라, 베라히노의 이적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풀리스 감독은 경기 후 베라히노의 결장 이유를 밝히며 언론들의 속단을 경계했다. 풀리스 감독은 “베라히노를 출전시키려 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베라히노는 배탈이 났다”고 밝혔다. 이적설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베라히노는 이미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토트넘홋스퍼으로부터 네 차례나 영입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WBA가 토트넘의 제안을 모두 거절하면서 베라히노의 이적 의지는 꺾였다. 베라히노는 자신의 이적 요청을 거부한 제레미 피스 WBA 회장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2015/2016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경기 3골을 기록 중인 베라히노는 38경기에서 14골을 넣었던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WBA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풀리스 감독은 “가능하다면 베라히노를 잡아두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뉴캐슬은 베라히노 영입을 위해 이적료 천8백만 파운드(약 310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영입에 실패한 토트넘 역시 계속해서 베라히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2천3백만 파운드(약 396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하고도 거절당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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