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MLS행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
[스포탈코리아] 장지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진출에 관심을 드러냈다.
2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MLS 진출은 흥미롭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내가 미국에서 활약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고 전했다.
최근 축구 스타들은 MLS로 몰리고 있다. 스티븐 제라드, 디디에 드로그바, 안드레아 피를로, 카카, 다비드 비야와 같이 왕년에 세계 축구를 휘어잡던 선수들이 현재 MLS 소속이다. 호날두도 이들처럼 선수 생활 말미에 미국으로 진출할 여지를 보인 것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인 호날두는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하여 27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도 이름을 올리며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런 만큼 호날두는 이적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 각지의 빅클럽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PSG와 접촉이 두드러졌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UEFA 챔피언스리그 PSG전에서 승리한 뒤 적장 로랑 블랑 감독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건넸다.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에 따르면 호날두는 “PSG는 매력적인 플레이를 한다. 블랑 감독 밑에서 뛰고 싶다”고 속삭였다며 보도했다.
그러나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호날두는 레알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 그는 40세까지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부을 것이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호날두는 내가 있는 한 레알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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