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결장' 바르사, 네이마르 '원 톱 실험' 준비

윤경식 2016. 1. 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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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틱 빌바오와 컵 대회를 앞두고 있는 FC 바르셀로나가 파격 전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경기에 앞서 "엔리케 감독은 빌바오와의 경기서 네이마르와 아르다 투란, 무니르를 공격 삼각 편대로 내세울 것이며 그 중앙을 네이마르가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네이마르가 이끄는 바르사의 공격 라인은 1차전 기선제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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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아틀레틱 빌바오와 컵 대회를 앞두고 있는 FC 바르셀로나가 파격 전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사는 21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서 열리는 2015-16 코파 델 레이서 8강 1차전을 빌바오와 갖는다.

지난 에스파뇰과의 경기서 욕설 파문으로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 경기서 뛸 수 없다. 또한, 부상은 아니지만 지난 경기에서 고통을 호소한 메시는 보호차원에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기에 리오넬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라인‘은 이 경기서 볼 수 없다.

이에 대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택한 대처방법은 네이마르를 공격 선봉에 세우는 것이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경기에 앞서 “엔리케 감독은 빌바오와의 경기서 네이마르와 아르다 투란, 무니르를 공격 삼각 편대로 내세울 것이며 그 중앙을 네이마르가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네이마르가 공격 선봉을 이끄는 만큼 그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부담감은 있지만 올 시즌 좋은 기억 역시 있다. 메시가 함께 플레이하기는 했지만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서 무니르, 산드로와 함께 공격 라인을 이끌며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네이마르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네이마르가 이끄는 바르사의 공격 라인은 1차전 기선제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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