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케츠, "바르사 라이벌? 레알 아닌 아틀레티코"

박대성 2016. 1. 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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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세르히오 부스케츠(27)가 소속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라이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고 주장했다.

바르사의 라이벌은 명실상부 레알이다. ‘엘 클라시코’가 이를 뒷받침한다. 엘 클라시코란 바르사와 레알의 맞대결을 일컫는 말로 세계 10대 더비 매치중 하나다. 지난 2012년 방송사 ‘메디아프로’는 엘 클라시코 중계가 최대 4억 명의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고 알렸다.

하지만 부스케츠의 생각은 달랐다. 부스케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ABC’를 통해 “현재 라이벌 팀은 레알이 아니다. 최근에는 레알보다 아틀레티코가 라이벌이다. 그들은 좋은 경기력과 선수들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틀레티코의 경기력은 뛰어나다. 아틀레티코는 리그 선두(15승 2무 3패, 승점 47점)를 달리고 있다. 유럽 4대 리그 최소 실점 팀(8실점)까지 이름 올렸다. 리그 2위 바르사 입장에서 ‘라이벌’이라 생각해도 될 부분이다.

물론 최근 6경기 상대 전적에서는 바르사가 우위에 있다. 바르사는 최근 6경기 4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바르사는 지난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에게 0-1 참패를 당했다.

오는 31일 바르사는 ‘신흥 라이벌’ 아틀레티코와 리그 2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바르사가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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