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재인도 253석 반대 안하더라"

홍세희 2016. 1. 20. 14: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홍세희 채윤태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선거구 획정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도 지역구 의석수 253석 자체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김영삼기념도서관에서 열린 민주동지회 신년인사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8일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대표 만찬 회동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253석을 먼저하자. 안하면 그 만큼 우리에게 어려움이 온다고 얘기했고 문재인 대표도 반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선 선거를 치러야 하니까 지역 확정이 안되면 큰 문제다. 안철수 신당만 득을 보고 있지 않느냐"며 "253석을 먼저 1차로 합의하고 빨리 지역선거를 제대로 되도록 하자고(얘기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에 문재인 대표도 동의를 했느냐는 질문에 "오케이는 안했지만 253석 자체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hong19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