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업무보고] 일가정 양립 사각지대 해소 추진

권기석 기자 2016. 1. 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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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유연근무나 재택근무를 실천하는 중소기업에 올해부터 1인당 20만~30만원이 지원된다.

여성가족부는 20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먼저 유연근무나 재택·원격근무를 실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18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20만~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공동 직장 어린이집 모델을 확산하고, 대체 인력 채용 지원서비스도 지난해 1000명에서 2000명 규모로 확대한다.

모성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주에게 모성보호제도를 미리 안내하는 ‘스마트 근로감독’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비정규직도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모성보호가이드 라인을 만든다. 여성근로자 비율이 높지만 일·가정 양립이 취약한 분야에 대해서는 민·관이 합동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여가부는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무’를 공공부문부터 확산하기로 했다. 모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하도록 해 2018년까지 정원의 1% 이상이 이를 활용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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