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무보고]여가부 "가족친화인증기업 1800개로 확대"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여성가족부가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을 1800개로 확대한다. 일·가정 양립 문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제도도 신설한다.
여가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6 국민행복 분야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여가부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갖춘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지난해 1363개에 이어 올해 1800개까지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경영성과를 평가해 가족친화경영의 효과를 홍보한다.
또 일·가정 양립 문화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에는 유연근무와 재택·원격근무 지원제도를 신설해 총 1800명에 대해 1인당 월 20~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도 확대한다. 여가부는 2018년까지 모든 공공부문에 전환형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해 민간부문에도 이같은 일자리가 확산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간선택제 근로자의 대체인력을 원활히 채용하기 위해 '공공기관 대체인력풀'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여성의 육아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아빠의 달'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늘린다.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사업도 기존 6개에서 82개소로 확대해 예비아빠 수첩 제공, 생애주기별 아빠 교육 및 상담 제공 등 남성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일·가정 양립 문화가 생활 속에 더욱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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