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이선구 감독 "6명이 투지 발휘했다"

2016. 1. 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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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충, 조인식 기자] GS칼텍스 Kixx가 장충체육관 복귀 1주년 경기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꺾고 3연패를 끊었다.

GS칼텍스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5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0(26-24, 25-21, 30-28)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5위 GS칼텍스는 8승 13패, 승점 26점이 되며 중위권 추격에 나섰다.

경기를 마친 이선구 감독은 "오늘은 운도 좋았고, 선수들 6명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투지를 발휘한 것이 좋은 결과가 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1세트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면 결과가 나빴을 텐데, 여자배구는 한 번 실수하면 뒤집어질 때가 있다. 그래서 1세트에 배유나가 서브 범실을 했을 때 화를 냈다. 팀을 생각해야 하는데, 자기가 부각되려고 하는 것이 있었다. 두 자릿수 득점을 해서 도움을 준 적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좋지 않다"며 주전인 배유나의 분발을 주문했다.

하지만 캣벨이 좋아진 것은 희망적이다. 이 감독은 "(활약이)이제 나오면 뭐하나"라고 웃으면서도 "과체중인 상태에서 와서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갔다. 한국만큼 연습을 하는 곳은 일본밖에 없지 않나. 7kg가 빠지면서 점프가 올라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세트 고비에서 강소휘를 써서 흐름을 바꾼 점에 대해서는 "이소영이 포인트를 내줘야 할 때 하지 못해 부담을 가져 강소휘를 넣었는데, 오늘 울렸다 웃겼다 했지만 수훈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nick@osen.co.kr

[사진] 장충=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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