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벨 27점' GS, 장충 복귀 1주년에 3연패 탈출

2016. 1. 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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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충, 조인식 기자] GS칼텍스 Kixx가 장충체육관 복귀 1주년 경기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꺾고 3연패를 끊었다.

GS칼텍스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5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0(26-24, 25-21, 30-28)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5위 GS칼텍스는 8승 13패, 승점 26점이 되며 중위권 추격에 나섰다.

1세트는 접전 끝에 GS칼텍스의 승리로 끝났다. 24-24 듀스에서 긴 랠리 끝에 캣벨의 시간차 공격이 적중했고, 이후 신연경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면서 세트가 끝났다. 캣벨은 11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GS칼텍스는 상대의 토종 주포 이재영의 공격을 성공률 26.67%로 봉쇄했다.

2세트는 비교적 쉽게 흘러갔다. 1-1에서 캣벨의 오픈 공격이 연속해서 점수로 연결됐고, 김혜진의 밖으로 나간 뒤 캣벨이 블로킹으로 1점을 더해 5-1로 앞섰다. 계속해서 리드를 지키며 앞서 나간 GS칼텍스의 승리였다. 상대의 막판 추격이 있었지만 듀스까지는 가지 않았다.

역전으로 3세트까지 가져오며 GS칼텍스는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15-18로 뒤지던 상황에서 끈질긴 수비로 흥국생명을 괴롭혔고,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와 캣벨의 오픈 공격으로 21-21 동점을 이뤘다. 그리고 길었던 듀스에서 캣벨의 오픈 공격과 강소휘의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GS칼텍스에서는 외국인 선수 캣벨이 1세트 활약을 앞세워 27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해냈다. 토종 공격수 중에서는 표승주가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흥국생명은 테일러가 노력했지만 이재영의 공격력이 뒷받침되지 못했다. 3위 흥국생명은 연승하지 못하고 13승 8패, 승점 35점에 머물렀다. /nick@osen.co.kr

[사진] 장충=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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