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영입 실패했던 모라타에게 '재차' 러브콜
[스포탈코리아] 장지훈 기자= 아스널이 이전에 영입을 실패했던 알바로 모라타(24, 유벤투스)에게 재차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더 선'은 18일(현지시간) "아스널이 최근 입지가 좁아진 유벤투스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최전방 공격수로서 189cm의 우월한 신장을 가지고 있어 제공권에 능하다. 발밑도 좋으며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에서도 훌륭한 장점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24세의 어린 나이는 그의 매력에 한몫한다. 또한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터뜨리는 해결사 기질도 지니고 있다.
장점이 가득한 모라타의 진가가 발휘된 경기는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과의 준결승전이다. 그는 레알과 4강 1,2차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그의 매력에 빠진 여러 빅클럽이 수차례 러브콜을 보냈다. 이 중에서도 모라타를 가장 원한 팀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2014년 여름 이적시장에도 모라타에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순탄치 않자 대니 웰백을 대신 선택했다.
올 시즌에도 활약할 것으로 보였던 모라타는 현재 잠잠하다. 리그에서 18경기 출전에 1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18경기 출전이지만 선발로 8경기, 교체로 10경기를 뛰었다. 반면 그의 경쟁자 마리오 만주키치는 총 15경기 출전으로 선발로 12경기, 교체로 3경기를 출전했다. 만주키치라는 경쟁자가 등장하면서 이전 시즌에 비해 입지가 좁아진 것이다.
그러나 알레그리 감독은 모라타에게 아직도 두터운 신임을 가지고 있다. 알레그리 감독은 "모라타는 미래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팀에 중요한 선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모라타는 유벤투스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유벤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와의 계약을 2020년까지 1년 더 연장했다”라며 관련 사실을 공식화했다. 감독의 신임까지 두터운 상황에서 아스널의 모라타 영입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PL 22R] '기성용 도움' 스완지, 왓포드에 1-0 승..5G 만에 승전보
- 웨일스 언론, '결승골 도움' 기성용에 박한 평가..'평점 5'
- [EPL 포커스] 손흥민-오카자키, 분데스 출신 EPL 신입생의 '명과 암'
- '결승골 도움' 기성용, 새 감독 앞에서 눈도장 성공
- \'징계 해제\' 이승우, "2016년 누구보다 기다렸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