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국노총 노사정위 불참, 국민 여망 저버린 것"

장종원 2016. 1. 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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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한국노총의 9·15 노사정 합의 파기 선언에 대해 “노동개혁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라는 국민적 여망을 저버렸다”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전경련은 특히 “국민들은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탈퇴와 노동개혁 논의 거부를 기득권을 조금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노동계의 조직이기주의적 행동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행 전경련 고용복지팀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 5법과 양대 지침(안)에 기업에 부담이 되는 내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제계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노동계도 노사정대타협 파기 선언을 철회하고 노사정 대화에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종원 (liberjj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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