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 4조8125억원..전년比 28%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2014년에 비해 28%(매출액 기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11월 2~30일 1인 이상의 IoT 사업체 1212개를 대상으로 'IoT 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5년 국내 IoT 시장의 총 매출액(잠정)은 약 4조812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IoT 사업 분야별로는 '제품기기' 분야의 매출액이 약 2조2058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45.8%)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2014년에 비해 28%(매출액 기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절반 가까이는 IoT 제품기기 분야에서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11월 2~30일 1인 이상의 IoT 사업체 1212개를 대상으로 ‘IoT 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5년 국내 IoT 시장의 총 매출액(잠정)은 약 4조812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도 조사 당시 매출액은 3조7597억원이었다.
IoT 사업 분야별로는 ‘제품기기’ 분야의 매출액이 약 2조2058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45.8%)을 차지했다. ‘네트워크’ 분야의 매출액이 1조4848억원(30.9%)으로 제품기기의 뒤를 따랐다.
IoT 서비스 적용 분야를 보면 스마트홈, 헬스케어, 미아 방지 등 ‘개인화’ 서비스의 비율이 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와 같은 ‘지불·결제’ 서비스가 19.5%, 도서관리, 관광정보 제공 등 ‘사회·문화’ 서비스가 8.5%를 각각 차지했다.
국내 IoT 사업체 1212개 중에서는 서비스 분야 사업체가 551개로 전체의 4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기기 분야 업체가 319개(26.3%)로 뒤를 이었고, 네트워크 분야 업체와 플랫폼 분야 업체가 각각 174개(14.4%), 168개(13.9%)로 조사됐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전체의 51.4%에 해당하는 623개 업체가 10인~49인으로 구성된 사업체였다. 직원이 9인 이하인 소규모 업체도 359개(29.6%)나 됐다. 300인 이상의 대형 사업체는 29개(2.4%)에 불과했다.
한편 IoT 기술 인력은 총 2만2737명으로 전년보다 911명(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부는 올해 IoT 시장에서 2693명의 인력이 충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조사 결과는 다음달부터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IoT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관련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s ⓒ 조선비즈 & Chosun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2조원대 다단계 사기’ 주수도, 中 법인 지분 관련 소송 패소 확정
- [시승기] 묵직함에서 나오는 안정감… 마이바흐 GLS
- [줌인] 대만, 3개월 만에 ‘脫탈원전’ 고심하는 이유
- [비즈톡톡] ‘그래픽만 수준급’ 빈껍데기 대작에 등 돌린 게이머들… ‘2D 도트’ 게임에 빠진
- 온실가스 메탄, 심해서 막는 미생물 팀 발견
- [실손 대백과] 연금처럼 받는 사망보험금은 종신보험뿐… 정기·질병사망보험 안돼
- “중1도 아동수당 받는다”… 일하는 노인 연금 안깎고 퇴직연금 의무화 추진 [새정부 성장전략]
- 서울 아파트 사재기한 외국인 살펴보니... 강남은 미국인, 구로·금천구는 중국인
- [비즈톡톡] “인텔 파운드리 써야 하나”… 트럼프가 보낸 ‘인텔 구조대’가 불러올 효과
- 대형 기동헬기 수입 앞둔 軍… 美 관세로 오른 가격이 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