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김채은, 가족의 아픔 드러냈다 "안방 울리는 눈빛 연기"

스포츠한국 김수민 인턴기자 2016. 1. 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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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은 사진=MBC '아름다운 당신‘ 영상캡처

[스포츠한국 김수민 인턴기자] 배우 김채은이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에서 남몰래 숨겨온 가족의 아픔을 드러내 안방극장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18일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고동선 외)에서 윤이(김채은)가 자신을 보육원에 맡겨놓고 떠난 엄마를 향한 짙은 원망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특히 김채은은 상처받은 눈빛과 표정들로 캐릭터의 내면을 표현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여느 때처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윤이는 슬그머니 가족에 대해 묻는 태우(공명)에게 지금껏 감춰왔던 엄마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보육원에 날 맡기고 지금까지 날 찾아오지 않은 엄마를 찾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가족도, 친척도 없는 혈혈단신 고아지만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들로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던 윤이었기에 그녀의 단호함에서 가족에 대한 깊은 상처를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

한편,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에서 겪는 고비와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는 가족애와 삶에 대한 성찰, 진정한 사랑을 찾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 매주 월~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수민 인턴기자 papikim@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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