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소유진, 첫 촬영부터 눈물 쏟은 사연은?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아이가 다섯’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소유진이 첫 촬영장면부터 눈물을 쏟았다.
오는 2월 2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진은 19일 일과 가사를 병행하며 세 아이를 키우는 당찬 싱글맘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소유진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극중 남편의 외도로 3년 전 이혼한 뒤 홀어머니를 모시고 홀로 세 아이를 꿋꿋이 키우는 당찬 싱글맘이자 의류회사 마케팅팀의 똑 소리나는 열혈 워킹맘 안미정으로 분해 안재욱과 좌충우돌 로맨스를 펼친다.
공개된 사진 속 소유진은 터질 듯 그렁그렁한 눈망울을 하고 있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파가 다소 누그러진 지난 17일 밤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소유진은 극중 절약이 몸에 밴 억척 싱글맘답게 목 늘어난 니트에 후줄근한 가디건의 수수한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소유진은 캐주얼한 차림새에도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로 주변의 환호를 받는가 하면 쑥스러움에 손사래를 치면서도 출산과 육아로 오랫동안 떠나있었던 촬영장의 활력에 즐거워하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소유진은 처음부터 감정을 폭발시키는 연기를 주문 받은 상황. 제작진의 큐사인에 소유진은 2년여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 들기 무섭게 닭똥 같은 눈물을 쏟아내며 단번에 오케이(OK)를 받아냈다.
소유진은 “극중 안미정의 안타까운 상황에 몰입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감정이 복받쳐 올랐다”며 “실제로 여자 혼자의 몸으로 꿋꿋이 아이들을 키우고 계신 안미정과 같은 싱글맘들을 위해서라도 한 장면도 허투루 연기할 수 없었다. 보시는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첫 촬영소감을 전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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