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앞둔' 첼시, 코스타 복귀만 '오매불망'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에버턴전서 정강이 부상을 입은 디에고 코스타(27, 첼시)가 아스널과의 일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첼시는 그의 이탈에 대비하는 한편 코스타의 복귀 시점을 정하는 데 신중을 기하는 눈치다.
첼시 사정에 밝은 영국 '텔레그라프'의 맷 로 기자는 18일(한국시간)자 기사를 통해 "지난 에버턴전에 출전했던 코스타는 다행스럽게도 골절 부상을 피했다. 하지만 첼시는 아직까지 코스타의 복귀 시점을 정하지 못했고 아스널전 출전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코스타는 올 시즌 체중 조절 실패와 경기력 저하로 주제 무리뉴 감독 사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전방에서 위력을 떨치지 못해 전체적인 불안이 지속됐다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물러나고 왓포드전을 시작으로 날아오르기 시작한 코스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FA컵 포함 5경기서 5골 2도움을 올리며 첼시의 반등 시도를 이끌었다.
지난 에버턴전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코스타는 때 아닌 부상을 당했다. 후반 35분 정강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 코스타는 교체 아웃 뒤 곧바로 병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마땅한 후보 공격수가 없는 첼시로서는 노심초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한 때 골절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일단 타박상으로 알려지며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된 첼시다. 하지만 첼시는 코스타의 복귀 시점을 정하는 데 있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당장 25일 아스널과의 라이벌 매치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코스타의 복귀가 절실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지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사고(?)를 치긴 했지만 팀 승리에 1등 공신이었던 코스타라 거스 히딩크 감독도 그의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게다가 첼시는 라다멜 팔카오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로익 레미 역시 떠날 가능성이 높아 코스타의 장기 결장은 재앙이 될 수 있다. 이에 알렉산드레 파투를 비롯해 제이미 바디, 카를로스 바카 등 영입 대상을 지켜보고 있지만 성사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볼 수는 없다. 첼시가 부활의 날개짓을 보여주고 있는 코스타의 복귀만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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