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왕년의 스타' 무투, 루마니아 무대로 복귀..현역 유지

윤경식 2016. 1. 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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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스타' 아드리안 무투가 인도 무대를 떠나 고향 루마니아로 복귀했다.

루마니아 리그의 ASA 트르구무레슈는 18일(현지시간) "무투와의 계약에 동의했다. 무투의 합류를 환영하며 목표를 향해 함게 갔으면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역 복귀 의지를 다진 무투는 푸네 시티에서 1년 가까이를 보낸 후 이를 이어가기 위해 고향 루마니아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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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왕년의 스타’ 아드리안 무투가 인도 무대를 떠나 고향 루마니아로 복귀했다.

루마니아 리그의 ASA 트르구무레슈는 18일(현지시간) “무투와의 계약에 동의했다. 무투의 합류를 환영하며 목표를 향해 함게 갔으면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공격수 무투는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축구인생을 걸었다. 무투는 2002-03시즌 파르마에서 아드리아누와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2003년 여름에는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집권한 1세대 첼시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화려할 것 같던 그의 축구인생은 2004년 무투는 코카인 복용 혐의로 영국 축구협회(FA)로 부터 벌금과 7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받으며 내리막 길을 걸었다. 이에 첼시는 무투와의 계약 해지에 나섰다. 사실상 이적료를 포기한 셈이었다. 대신 첼시는 무투에게 계약 위반 행위에 대해 소송을 걸었다. 2010년 길고 긴 법정 공방 끝에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는 무투에게 2천만 달러의 배상 책임을 물었다.

첼시와의 계약 해지 후 무투는 2004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세리에A 무대에 복귀했고2006년 여름에는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피오렌티나 소속으로 112경기에 나와 54골을 터뜨리며 다시금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2011년 여름 체세나를 거쳐 아작시오와 자국의 페트롤루 플로에스티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피오렌티나 복귀가 불발된 후 현역 은퇴를 발표했지만 인도 푸네 시티 진출로 다시금 재기를 노렸다. 현역 복귀 의지를 다진 무투는 푸네 시티에서 1년 가까이를 보낸 후 이를 이어가기 위해 고향 루마니아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사진=ASA 트르구무레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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