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멀티맨' 바이람 영입 임박..'최종 협상중'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중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에버턴이 ‘멀티 플레이어’ 샘 바이람(22, 리즈 유나이티드) 영입에 한 발 다가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 “에버턴과 리즈는 바이람 이적에 동의했다. 이제 개인 협상과 메디컬테스트만이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리즈 유스 출신인 바이람은 2012/2013시즌 데뷔 이후 3시즌 동안 119경기에 나서 7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에도 23경기 3골을 터뜨리며 주전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EPL 경험은 없고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만 뛰어왔다.
1부리그 경험은 없지만 바이람의 활용가치는 높다. 짧은 패스를 선호하는 바이람은 기술도 준수하고 180cm의 큰 키는 아니지만 공중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무엇보다 오른쪽 수비 뿐만 아니라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각광받는다.
이에 바이람은 오래 전부터 EPL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에버턴 이적을 가시화하기 전에도 웨스트햄, 뉴캐슬 등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경쟁 끝에 에버턴이 바이람 잡기에 성공한 모양새다.
현재 에버턴은 스티븐 네이스미스가 떠나면서 빈 미드필더 한 자리와 오른쪽 풀백 백업요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아론 레넌을 영입하며 측면 공격수 자원이 풍부하긴 하지만 추가적인 영입을 바래왔다. 따라서 측면 공격수부터 풀백이 가능한 바이람이 영입되면서 여러 고민거리가 해결된 모습이다.
무엇보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선호하는 패싱 축구에도 맞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만큼 전술폭이 넓어졌다는 평가다. 아직 메디컬테스트, 개인 협상 문제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에버턴은 이적 과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바이람 영입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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