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창조경제 가시화, 문화에 해답"..'창가문답' 강조

2016. 1. 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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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에 이어 '창가문답'(창조경제의 가시화는 문화에 해답이 있다)을 공직사회에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 6개 부처 합동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벤처기업인들과 가진 토론회에서 '창가문답'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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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젠 눈이 핑핑 돌아갈 정도로 개혁 진행 중" "파견법은 中企의 어려운 여건 극복위해 필요한 법"

"금융, 이젠 눈이 핑핑 돌아갈 정도로 개혁 진행 중"

"파견법은 中企의 어려운 여건 극복위해 필요한 법"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에 이어 '창가문답'(창조경제의 가시화는 문화에 해답이 있다)을 공직사회에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 6개 부처 합동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벤처기업인들과 가진 토론회에서 '창가문답'론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제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줄여서 우문현답이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래서 창조경제의 가시화는 문화에 해답이 있다는 것을 좀 더 기억하기 위해 창가문답이라는 것을 만들어냈다"며 "그것을 기억해서 항상 문화를 염두에 두고 창조경제를 생각하면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마이더스 터치라고, 마이더스 손이 닿는 데마다 황금으로 만든다는 얘기를 알고 있잖아요"라며 "문화융성의 가치가 문화를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장돼 경제를 일으키는 한 축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금융개혁에 대해선 "오랫동안 화두였는데 '속도가 안난다, 체감이 안 된다'고 하다가 이제는 눈이 핑핑 돌아갈 정도로 개혁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의 추진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태양광 벤처업체의 한 대표가 "해외진출을 하지 않고는 살 방법이 없다. 절박한 것은 기업이지 정부가 아니지 않느냐"고 말하자, "아니, 정부도 절박하다"고 웃으며 말하면서 "해외진출을 위해 저희 기업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개발하도록 하는 게 저희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잘못하면 우리 시장이 없어진다, 아무도 우리 제품을 사지 않을 것이다'는 절박감을 갖고 저탄소 제품, 전기자동차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노력을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 보안분야 벤처업체 대표가 미국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자 "옛말에 선각자는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한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노동개혁 중 '파견근로자보호법'은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저는 '중소기업에 힘이 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늘 마음에 두고 실천해 왔다"며 "재정 조기 집행과 소비여건 개선으로 내수를 진작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활용해 수출회복에 집중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활력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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