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임 경기도의장직대 "누리과정-본예산 분리 의결"(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회 김유임(더불어민주당) 부의장이 18일 준예산 사태 종식과 관련해 누리과정 예산과 본예산안을 분리해 의결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당(새누리당) 대표가 거부했다.
김 부의장은 1∼2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도비로 우선 지원하는 내용의 남경필 지사 제안에 대해서는 "누리과정의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당 대표 "반대"…이재정-여야대표-남경필 연쇄 회동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김유임(더불어민주당) 부의장이 18일 준예산 사태 종식과 관련해 누리과정 예산과 본예산안을 분리해 의결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당(새누리당) 대표가 거부했다.
김 부의장은 강득구 전 의장의 총선출마 사퇴로 의장직무를 대리하고 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오후 5시부터 40여분간 집무실에서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김현삼 대표, 새누리당 윤태길 대표와의 3자 회동에서 자신의 제안을 설명하고 이번 주 내 임시회 개회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찬성했으나 윤 대표는 "누리과정 예산과 본예산안은 따로 처리할 사안이 아니다. 선후를 따지자면 경기도보다는 도교육청 예산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며 반대했다.
앞서 김 부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법률 정비와 국비 지원 계획의 답변을 기다리며 현 준예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분리 의결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청 본예산안을 먼저 처리해 도의 준예산 사태를 종식한 뒤 누리과정 예산이 담긴 도교육청 본예산안을 나중에 의결하겠다는 뜻이다.
또 국비가 지원되면 바로 집행하는 내용의 부대의견을 달아 도교육청 본예산안을 처리하는 방안도 내놨다.
김 부의장은 1∼2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도비로 우선 지원하는 내용의 남경필 지사 제안에 대해서는 "누리과정의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의회 갈등을 야기하는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의회와 함께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발언하라"고 남 지사에게 요구하기도 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과 6시, 이재정 교육감과 남 지사를 따로 30∼40여분씩 비공개로 만나 준예산 사태와 보육 대란의 해법을 논의했다.
chan@yna.co.kr
- ☞ 경찰, '성매매 의심 6만명' 명단 입수…"진위 파악중"
- ☞ 여성변회, '수면 내시경 성추행' 의혹 의사 고발
- ☞ 시신훼손 아버지 "나도 체벌받았다"…학대의 대물림
- ☞ '일베' 들락날락 댓글 단 국정원 직원 3명 더 있었다
- ☞ 파리 오르세미술관서 여성예술가 누드 소동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걸스데이 민아·배우 온주완, 11월 결혼…"연인으로 사랑 키워" | 연합뉴스
- 中 지린성 도로 한복판에 야생 백두산호랑이 출몰…SNS서 화제 | 연합뉴스
- 중학생 제자 술 먹여 성착취물 제작한 학원장 징역 6년 | 연합뉴스
- 상관 지적에 "아우 이걸…전역하면 두고 보자" 협박한 병사 | 연합뉴스
- 영화 '킬빌''저수지의 개들' 배우 마이클 매드슨, 67세로 별세 | 연합뉴스
- 美 난임부부, AI 기술로 남편 정자 찾아내 18년만에 임신 성공 | 연합뉴스
- 미국 담배업계 비밀문서…청소년·여성 겨냥한 '검은 속내' | 연합뉴스
-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SUV 돌진…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 연합뉴스
- 조건만남 미끼로 성인 4명에 1천만원 뜯은 10대 남녀 5명 구속 | 연합뉴스
- 통영 앞바다서 해파리 쏘여 무인도 고립된 중학생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