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네이스미스, 노리치와 메디컬 예정..이적료 147억"

신명기 2016. 1. 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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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의 전천후 미드필더 스티븐 네이스미스가 노리치 시티 이적을 앞두고 있다.

노리치는 조만간 네이스미스의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영입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영국 'BBC'는 18일 "네이스미스는 노리치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이적료는 850만 파운드(약 147억 원)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네이스미스는 메디컬테스트 후 노리치의 일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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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에버턴의 전천후 미드필더 스티븐 네이스미스가 노리치 시티 이적을 앞두고 있다. 노리치는 조만간 네이스미스의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영입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영국 ‘BBC'는 18일 “네이스미스는 노리치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이적료는 850만 파운드(약 147억 원)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네이스미스는 레인저스, 킬마녹 등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다. 그러다 2004년 킬마녹서 1군 무대를 밟았고 좋은 활약을 펼친 끝에 2007년 다시 한 번 레인저스와 재회했다. 레인저스에서도 140경기 33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고 201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 소화능력이 강점인 그는 에버턴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까지 총 110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뜨리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에버턴은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네이스미스의 입지가 줄어들게 된 원인이 됐다. 특히 공격진에 로멜루 루카쿠와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단단한 입지를 보여줬고 중원에서도 로스 바클리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이에 네이스미스는 10경기 3골을 터뜨렸지만 선발로 출전한 경기가 4경기에 그칠 만큼 경쟁에서 밀려난 눈치다.

이에 공격진 보강에 혈안이 됐던 노리치가 네이스미스에게 접근했고 양구단의 이해관계는 맞아떨어진 듯 보인다. 이번 이적시장 시작부터 이어져온 네이스미스 이적건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네이스미스는 메디컬테스트 후 노리치의 일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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